SK텔레콤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5일간 서울시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제주도 팀을 비롯해 전국 27개 팀(장애인 16팀, 비장애인 8팀, 여성 3팀) 4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력이 비슷한 장애인 팀과 비장애인 팀이 함께 어울려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되며 순위에 따라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팀에게는 팀 지원비가 지급되며 성적에 따라 팀 시상 및 개인 시상을 포함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김장실 회장은 “SK텔레콤배는 국내 휠체어농구 대회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만큼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개막식과 4일 결승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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