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 전인권, 강산에, 이은미, 마야가 함께 하는 `2003 장애인 돕기 ROCK 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윤도현 밴드, 전인권 등 국내 정상의 록 가수들이 모여 장애인을 위한 자선 공연을 펼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선정된 윤도현 밴드를 비롯해 ‘록의 대부’ 전인권, ‘자유주의 로커’ 강산에, ‘맨발의 디바’ 이은미, 신인 로커 마야 등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03 장애인 돕기 록(ROCK)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노래만 하는 콘서트의 형식을 넘어서 무대에 마련된 ‘리얼리치 빌라’ 세트를 이용, 이웃사촌간의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스토리와 노래를 적절히 혼합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부동산 개발시행사인 리얼리치의 후원으로 열리며 공연 수익금 전액은 기독교 장애인들의 자치 복지시설인 ‘실로암 연못’을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콘서트 진행을 맡은 (주)리더스 엔터프라이즈측은 “출연진과 관객들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길지만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가 가미된 콘서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우리의 이웃사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현재 홈페이지(www.2003rock.co.kr)를 통해 ‘출연진에게 보내는 장애인들의 팬레터', ‘장애인 친구와 함께 콘서트를 보고 싶어요' 등의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참가자 가운데 각각 10명을 선정해 1인 2매씩 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시내 곳곳에 배포중인 엽서형 전단을 통해 공연을 보고 싶은 특별한 사연을 적어보낸 사람 가운데 20명을 선정, 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SS석(스탠딩) 5만5천원, S석 4만5천원, A석 3만5천원.

문의: 02)514-0336 리더스 엔터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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