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이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개관 예정인 장애예술전용극장을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희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16일 3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형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술 안에서 차별과 배제가 없도록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각자의 장애 유형 스펙트럼 안에서 맞춤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지속적, 타당성 있는 지원체계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여름 개관 예정인 장애예술전용극장을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 있는 작품을 발굴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라며 “장애 예술이 새로운 장르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2015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장애예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애예술인 및 단체 지원, 장애예술전용극장 조성, 장애예술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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