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협업 프로그램’ 영상 화면.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이 오는 24일 유튜브를 통해 2021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국제교류·협업 프로그램’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국제교류 영상제작에는 미국의 다국적 장애음악인 단체 ‘캔두 뮤소스(Can-Do Musos)’의 프로뮤지션과 미국 보스턴 버클리음대의 장애·비장애 음악인, 아트위캔 팝밴드 그랑그랑의 발달장애연주자들과 시각장애 가수 이현학 씨가 참여했다.

영상에서는 England Dan & John Ford Coley의 2009년 곡 ‘Love is the Answer’을 미국, 호주, 한국 등 3개국의 장애음악인들이 재해석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프로젝트를 통해 캔두 뮤소스와 진정한 협력이 이루어져 기쁘다"면서 "업무협약을 맺어 해외 연주가들과의 교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된 것도 이번 사업의 큰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장애음악인 단체인 캔두 뮤소스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장애예술가들이 등재되지 않은 데 대해 늘 아쉬웠는데 협약을 통해 드디어 한국의 장애예술가들이 등재되기 시작해 기쁘다”고 전했다.

캔두 뮤소스는 Dom Famularo 대표는 “영상제작을 통해 상호협력체결까지 이르게 됐는데, 협약은 장애연주가들이 글로벌하게 하나 되는 최초의 사례다. 장애를 떠나 각국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하나 되는 기회가 생겨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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