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양희성 작가 개인전 ‘마음이 닿은 순간’ 포스터. ⓒ노들섬스페이스445

발달장애인 양희성 작가의 개인전 ‘마음이 닿은 순간’이 오는 16일 노들섬스페이스445 제1, 제2전시관에서 막을 올린다.

노들섬스페이스445에 따르면 이번 개인전은 26일까지 진행되며 그동안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회화작품 50여 점과 설치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마음이 닿은 순간’이라는 부재는 작가의 일상 경험 중 마음이 닿은 특별한 인상을 담아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추석 연휴를 맞아 풍성한 사랑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양희성 작가는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마음으로 소망을 그려내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서양화가다.

그의 회화적 특징은 다른 사람들이 갖는 관념적 구도와 색채에서 벗어나 익숙하지 않은 눈높이가 주는 사고의 새로운 전환을 보여준다.

밑그림 없이 화면 불특정 자리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업방법은 원근법이 무시된 듯한 섬세한 묘사와 원색의 과감한 이채로운 채색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백자토로 제작한 입체 도자 조형물과 나비작품들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들이 어우러져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나는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표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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