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윤의 하루’ 포스터. ⓒ극단 제이와이

연극 ‘임지윤의 하루’가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장애, 여성, 퀴어, 입양 네 가지의 소수성을 가진 ‘임지윤’의 이야기를 라디오극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1인극이다.

그녀는 1994년 3월 16일 여성이자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22살이 되던 해에는 자신의 성 정체성이 퀴어임을 인지하게 됐고 그 후 3년 뒤, 자신이 입양인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부터 다양한 연극 기획·연출 등에 참여하며 자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연극으로 풀어가고 있다.

연극에서는 통해 본인 자체의 캐릭터를 포함해 극을 이끌어나가는 DJ, 사연자 등의 여러 역할을 1인이 풀어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역시 기획하고 있다. 수어통역과 자막을 포함해 저시력자를 포함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렛과 큰 글자 리플렛을 제공한다.

정식 티켓 예매는 25일부터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참조하면 되며 장애 관람객 선예매(https://forms.gle/TTQowXv5EnHaRaecA)는 17일 별도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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