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소리극 '옥이' 포스터. ⓒ다빈나오

다빈나오 극단(이하 극단)이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혜화역 이음센터 5층 이음홀에서 배리어프리 소리극 '옥이'를 공연한다.

'옥이'는 전통설화 바리데기를 모티브로 시각장애인 옥이가 어머니의 녹음을 점자책으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단은 '옥이'를 관람하는 장애인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면해설과 수어통역을 제공한다.

또 퓨전국악그룹 노올량과 협업해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퓨전국악 라이브 연주의 독특한 사운드로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섬세하게 전달한다.

극단은 "관객들이 '옥이'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고 타인이 아닌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되돌아보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연극 공연에 관심이 있는 학교, 단체, 협회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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