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달장애 재활서비스기관 'ARS'를 방문한 Indy팀. ⓒ정승락

'2012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의 Indy팀은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연수 4일째로 맞아 Asian Rehabilitation Service, Inc(이하 ARS)와 Calif ILC 소속 활동가 Dina Garcia의 가정을 각각 방문하였다.

오전에 ARS를 찾은 Indy팀은 director Stephen Yun과 담당자 Minji Kim을 각각 만나 인터뷰를 가진 후 직업재활시설 및 고용훈련 프로그램을 견학하였다.

director Yun는 “ARS는 1972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 지적,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재활 서비스 기관으로서 직업재활과 다른 여러 가지 서비스를 통해서, 장애인이 자기 가치와 독립성을 실현하고 최고의 잠재력을 성취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ARS는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교육을 동시에 유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LA에서도 지적, 발달 장애인들이 제 때에 올바른 치료와 교육을 받지 못하여 증상이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미국 장애관련 기관과 미국 정부의 무관심으로 적절한 사회보장의 혜택에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고 비판하였다.

그는 "지적, 발달 장애인들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성이 많이 부족하므로 직장도 작은 사회이며 직장에서의 직무 수행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며 인간관계를 배우는 데에 중요하다"면서 "시설에서 수용되어 사회에 격리된 상태에서 단편적인 교육을 받는 장애인들의 재활은 의미가 없고, 특히 직무 수행 후 곧바로 교육을 통해 재활치료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였다.

미국 LA 소재 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집에서. ⓒ정승락

Indy팀은 오후 Calif ILC(미국 LA 소재 자립생활센터) 소속 활동가 Dina Garcia와 함께 퇴근하면서 Dina Garcia의 가정을 방문하였다.

Indy팀은 가정 방문을 통해 자립생활을 하는 장애인으로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모습과 살고 있는 주택의 접근성을 확인하였다.

Dina Garcia는 Indy팀의 연수 일정에 대해 질문하였고 한국의 장애인들의 생활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녀의 아들 Brendon은 Indy팀에게 자신의 방을 소개하고 장남감과 침대를 보여 주는 등의 호기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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