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할 지자체 6~9곳을 모집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8일 “시·군·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총 6~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3월초 시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2년간 시범실시 후 그 결과에 따라 2006년부터 타 시·군·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8일 오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무소 시범사업 실시에 관심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설명회에는 78개 시·군·구에서 185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지부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지자체에는 2억을 지원해 지역별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게 할 방침”이라며 “관심 있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사무소’는 시·군·구청의 사회복지과 등 사회복지관련 부서와 읍·면·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통합해 확대·개편한 새로운 사회복지전달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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