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는 23일 시설장애아동 26명에게 휠체어 등의 보장구를 전달했다. 사진은 대한사회복지회 김명우회장이 노아의 집의 노훈 어린이에게 직접 전동휠체어를 전달하는 모습. <에이블뉴스>

대한사회복지회는 23일 오후 2시 대한사회복지회 게스트 하우스 4층에서 시설장애아동들에게 보장구를 전달하는 ‘사랑의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복지회는 전신마비로 움직일 수 없어 누워서만 지내던 장애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의안과 자세교정을 위한 특수휠체어, 특수신발, 욕창방지방석, 턱 조이스틱 등 총 26명 장애아동에게 보장구를 지원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한사회복지회 임직원과 모금활동에 참여한 로또 645의 시스템사업자인 KLS 컨소시엄 임직원들이 모여 시설 장애아동 26명에게 직접 보장구들을 전달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영희 홍보담당은 “장애아동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보장구를 전달하는 뜻깊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장애아동들이 필요로 하고 사용하고 있는 보장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1965년에 시작해 꾸준히 해오던 장애아동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면서 양육비 지원 이외에도 의료비와 특수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