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이 시각장애학생을 위해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된 도서 57종을 디지털음성도서(DAISY 파일)와 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전자책(EPUB 3.0 파일) 포맷으로 제작, 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일선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이 수업 환경 미비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구름놀이’(미래엔 아이세움) 등의 참고도서를 온라인 대체자료로 제작했다.

대체자료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nld.nl.go.kr)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애플리케이션(http://dream.nl.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한국 수어 영상도서는 6월 중순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며, 향후 교육부와 협력하여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연계 도서의 대체자료 제작을 확대해 나갈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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