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민학교 홍예빈 학생(15세, 중2 재학중)이 교육용 보조공학기기 스윙에듀를 활용, 게임을 즐기는 장면. ⓒ국립재활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은 24일 공립지체장애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교장 심규학)에서 ‘2018년 장애학생 교육용 보조공학기기 연구개발(R&D)사업’ 개발품 ‘스윙에듀(SwingEdu)’ 시연회를 가졌다.

스윙에듀는 작은 신체적 움직임만으로도 스위치를 누르거나 당김으로써 PC, 스마트패드 등 원하는 디지털기기를 통해 원하는 교육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컨트롤러, 스위치 3종 6개, PC둥글, 마운트와 마운트 플레이트, 보조교재로 구성됐다.

특수교육원은 서울정민학교를 비롯한 전국 19개교 지체장애특수학교에 보급을 완료했으며, 상업적 출시를 통해 개별 구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은 “이번 개발이 수입에 의존하던 보조공학기기의 국산화 및 교육용 보조공학기기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중증 장애학생의 수업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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