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차 근로지원인 양성 과정’을 언택트로 실시해 100여 명의 근로지원인을 양성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차 근로지원인 양성 과정’을 언택트로 실시해 100여 명의 근로지원인을 양성했다.

‘근로지원인 서비스 제도’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로지원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과정은 장애감수성 향상, 발달장애의 이해와 의사소통, 근로지원인 서비스의 이해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근로지원인이 필수로 알아야할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로지원인 양성을 목적으로, 3일 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2019년 기준 약 4420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받았으며, 그 중 발달장애 서비스 신청자는 972명(28.5%)으로 전체 장애유형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신청대상이 5000명으로 확대되면서 발달장애인의 근로지원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언택트 방식인 비대면 실시간 화상강의로 교육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고했다.

고용개발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근로지원인 양성 교육을 국내 상황에 맞춰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고용개발원 고종필 교육연수부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다양한 언택트 교육방안 등을 모색해 중증장애인의 고용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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