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께 서울도시철도공사 종합사령실로 종로쪽 지하철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수사에 나선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종합사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이 지체2급의 장애인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사회에 불만이 많아 자신도 대구지하철처럼 언젠가 한번 종로부근 지하철을 폭파시킬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종로를 통과하는 지하철 1, 3, 5호선 관할경찰서를 중심으로 관할구역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발신자 추적에 나서 오전 11시께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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