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행정'.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가 지난 19일 부터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장애인편의시설 홍보 카툰전시회’를 열고있다.

장애인편의시설의 홍보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카툰(만화) 20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카툰 중 ‘경사로는 미끄럼틀?’은 경사로는 미끄럼틀이 아니며 급격한 경사, 중간에 쉴 수 없는 경사로의 설치는 편의시설이 아니라 위험시설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남녀평등(?) 장애인화장실’은 일반 화장실의 경우 남녀로 구분돼 있는 반면, 장애인화장실을 공용인 점을 지적하며 편의시설 속 ‘장애인 차별’을 나타냈고 있다.

‘낮음의 미학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가 휠체어 이용자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르기 힘든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의 교통약자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편의시설! 평등세상으로 가는 첫걸음’은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편의시설이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선하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편의시설의 필요성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같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마이 아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경사로는 미끄럼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노인, 임산부에게도 편리한 장애인화장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아무데나 못 세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적절한 노동환경'.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남녀평등(?) 장애인화장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낮음의 미학 저상버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편의시설! 평등세상으로 가는 첫걸음'.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이산가족 관람석'.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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