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새로운 홈페이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 등은 최근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개편된 장애인고용촉진공단(http://www.kepad.or.kr)의 새 홈페이지는 인터넷을 통한 민원처리 시스템이 강화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민원 접수를 비롯해 모든 처리과정이 인터넷으로 공개되며 민원결과 처리여부를 휴대폰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또한 메인페이지 마련된 영상자료실에서 장애인 고용관련 드라마,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동영상자료가 서비스되고 있다. 이밖에 공단측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페이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http://www.kamr.net)는 정신지체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포탈사이트를 목표로 지난 2월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정신지체장애인 복지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고충상담실을 개설해 정신지체인 보호자들이 교육문제, 취업문제 등 다양한 고민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http://www.kappd.or.kr)는 지난해 12월 다양한 복지컨텐츠를 보강해 홈페이지를 새로이 오픈했다. 전산관리팀 오창섭과장은 “지체장애인협회가 오프라인 성격이 강해서 그동안 조직을 관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는 지체장애인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산하조직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http://kase.co.kr)는 지난 1월 홈페이지를 개편해 기존에 팩스나 우편을 통해 회원가입 및 회비납부를 처리하던 것을 개선해, 온라인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홈페이지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한 회원 가입을 해야하며 회비납부 후 관리자에게 인증을 받아야 모든 메뉴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사용자의 보다 활발한 정보교류를 꾀하고 많은 정보의 원활한 교환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메뉴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http://www.barrom.com)도 최근 커뮤니티 중심의 홈페이지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김종락 운영위원은 “기존에 일방적이었던 홈페이지에서 탈피해 커뮤니티에 중점을 뒀다”며 “예를 들어 홈페이지내에서 채팅할 수 있다던가 다양한 게시판의 운영을 통해 회원들간의 의사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보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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