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서울의 ‘두끼 떡볶이’ 무장애지도.ⓒ모아스토리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가 10일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서울의 ‘두끼 떡볶이’ 무장애지도를 공개했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 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두끼 무장애지도는 2021년 4월에 배포된 스타벅스 무장애지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배포되는 무장애지도이다.

모아스토리는 서울의 41개 두끼 떡볶이 매장을 자체 조사하고 그 중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두끼 떡볶이 28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휠체어를 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과 매장 내부의 공간이 넓고 테이블 높이도 알맞은 곳이다.

선정된 28개 두끼 떡볶이 모두 내부는 휠체어가 이동하기 편리한 매장이다.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유아차와 함께 한 가족, 큰 캐리어를 끄는 여행자등의 이동약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아스토리가 만든 서울 두끼 떡볶이 무장애지도의 첫 페이지에는 각 지점명과 지도에 매장이 위치한 곳을 표시했고 두 번째 페이지는 매장의 출입문 형태와 장애인 화장실에 대한 정보를 기재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생각하여 이미지로 볼 수 있는 지도에 더하여 선정된 28개의 매장만을 모아 놓은 카카오맵 링크(http://kko.to/HMx54AD40)를 공개한다.

모아스토리는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곳들을 무장애지도 시리즈로 제작, 배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모아스토리 강민기 대표는 “이번 두끼 무장애지도는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는 두끼 매장 정보가 있으면 좋겠다는 장애인들의 의견을 듣고 제작하게 되었다. 누구나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편의점, 음식점, 체육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에 대한 무장애지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된 두끼 떡볶이 무장애지도는 모아스토리 웹사이트(www.moastory.com)와 SNS계정(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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