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맛집
목록
등산/벚꽃/축제....사천으로 가라
카테고리 : 여행정보,맛집 | 조회수 : 25812009-05-15 오후 10:29:00
경남 사천시의 제14회 와룡문화제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사천시 선진리성 일원에서 벚꽃 흩날리는 봄의 향연 속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연극공연, 주민복지박람회, 녹차시음회, 소망등 달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금까지 축제기간 1차례만 사용하던 특설무대를 기간 내내 활용해 열림한마당과 경축음악회, 자유새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와룡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사천시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에 걸맞게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뵈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어떤 프로그램들로 채워지나
올해 행사는 공연과 전시, 경연, 체험 등 총 7개 분야 50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첫날인 2일 열림행사로 오전 11시 정동면 성황당산성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서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 선진리성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고려시대 사주(泗州) 현감으로 분한 김수영 시장의 개제선언과 함께 '열림한마당'이 진행된다.

열림한마당에는 인기가수 송대관남궁옥분, 슈퍼키드, 손희주 등의 축하무대가 마련되며 오후 8시 무대 뒷편으로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인 3일부터 축제기간 동안 버디퍼포먼스, 점핑클레이어, 전통연만들기, 도자기만들기, 짚풀공예, 문패만들기, 아름다운장터, 비누방울매직버블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벚꽃장에서는 전통혼례 재현과 그네뛰기, 윷놀이, 고누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고려시대 지방관인 현감이 각 향리를 돌며 순시하던 장면을 재현한 행사가 열린다.

또 올해 처음으로 주민복지박람회가 열려 주민복지와 자원봉사 분야의 1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제5회 전국판소리 수궁가경창대회와 제1회 사천전국고수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음악경연대회 등 대규모 전국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사천 최고 가수를 뽑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려 와룡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교통 및 안전대책은
사천시는 최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최근 화왕산 참사를 계기로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 때는 교통, 전기, 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와룡문화제 주 행사장이 벚꽃 군락지로 유명한 선진리성 일원이어서 많은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과 안전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일일 80여명의 안내 및 안전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행사장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관람객 안전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주변 도로를 활용해 1000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행사장 주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진출입로에 대한 일방통행 준수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와룡문화제와 선진리성
1995년 5월 사천군과 삼천포시를 통합해 사천시가 탄생함에 따라 같은해 10월 양 시군이 개최하던 수양문화제와 한려문화제를 통합해 와룡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

행사 명칭은 사천읍과 사남면에 걸쳐 있는 와룡산(臥龍山, 용이 승천을 위해 누워서 때를 기다리는 형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고려 8대 현종이 와룡산에서 유년시절을 지내다 훗날 왕이 됐으니 와룡이 품은 뜻과도 무관하지 않아 시의 웅비를 염원하는 의미로 와룡문화제로 칭하게 됐다.

이후 매년 10월 문화·체육을 합친 종합축제 성격으로 개최하다가 2003년부터 와룡문화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문화부문을 분리, 매년 봄에 개최하고 있다. 체육부문은 매년 가을에 시민체육대회로 열린다.

경남문화재자료 274호인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쌓은 성으로 봄철 벚꽃으로 유명하다.

당시 왜군들이 조성한 700여그루의 벚나무들에서 꽃이 피어나면 '꽃에 가려 하늘이 안 보이고 사람에 가려 땅이 안 보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댓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