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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진해군항제 (1)
카테고리 : 여행정보,맛집 | 조회수 : 27112009-05-15 오후 10:37:00
"막힘없는 편리한 열차 타고 진해 군항제 다녀오세요."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민철(46) 씨는 올해는 꼭 가족들과 함께 경남 진해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군항제에 다녀오기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김 씨 가족은 빨라진 봄꽃소식에 군항제가 개막된 첫째주 일요일인 오는 29일 오전 5시30분에 서울역에서 고속열차(KTX)를 타고 밀양역에 7시48분에 도착한 뒤 오전 8시에 진해로 출발하는 일명 '벚꽃열차'인 새마을호 열차를 타기로 했다.

김 씨 가족은 오전 9시 환상적인 벚꽃도시 진해에 도착한 뒤 여유있게 시내 관광을 즐기며 지역 특산물로 점심식사까지 한 뒤 관광을 더 즐기다 오후 3시5분 진해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오후 4시50분 동대구에 도착한 뒤 이어 오후 5시10분 KTX를 타고 곧바로 서울로 돌아갈 계획이다.

이 가족이 서울역에 도착할 시간은 오후 6시57분으로 여유있게 밖에서 저녁식사까지 마친 뒤 귀가할 수 있는 알찬 일정을 잡았다.

김 씨는 "서울서 진해까지 승용차로 운행을 하면 기름값, 통행료는 물론 고속도로, 국도 등에 가득할 상춘 나들이 차량으로 정체될 생각을 하면 아찔한데 열차로 한방에 고민을 덜게 됐다"며 '벚꽃열차'를 선택한 이유를 소개했다.

이처럼 주말과 주일 가족들과 함께 막힘없이 여유있고 내실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코레일 경남지사와 진해시는 군항제 열차 특수를 위해 다양한 관광객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우선 군항제 기간 창원~진해를 오가는 셔틀 벚꽃열차를 토, 일요일(28일, 29일, 4월4일, 4월5일) 오전 9시38분부터 오후 7시45분까지 왕복 5차례 운행하게 된다.

도내 진주 등 서부지역이나 전라남도 지역에 거주하는 상춘객들은 주말과 주일 경전선을 이용해 창원역에 도착한 뒤 이 셔틀열차를 타면 한번에 진해까지 도착할 수 있어 여행길에 한결 수월하다.

대구에서 오는 새마을호가 정차하지 않았던 진해 경화역에서도 군항제 기간 열차를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임시 승강장이 운영된다.

경화역은 좌우 선로를 따라 연분홍빛 화려한 벚꽃들이 손에 잡힐 만큼 가깝게 핀 벚꽃터널로도 유명해 연인과 가족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는 장소다.

코레일 경남지사 한동순 홍보담당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남쪽 끝까지 벚꽃 나들이를 가장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기차를 타는 것"이라며 "바쁘고 힘겨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졸음운전 부담도 없이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오순도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막힘없는 열차여행은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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