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2/강민호
지금 코로나가
태풍의 마지막 폭풍처럼
전염이 되고 있다.
태풍의 끝처럼
두려움을 주고 있다.
이제껏 넘었던 코로나
고개보다 더 험한 이 고개를
넘어가면 하얀 이를 보이며
웃은 낯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