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
카테고리 : 松竹♡성시 | 조회수 : 2952020-03-10 오후 7:18:00

속죄


               김철이 비안네

 

임 지신 십자가

내 탓인 줄 알지만

무섭고 두려워서

내미신

임의 손길 매몰차게 뿌리쳤으리

 

임 쓰신 가시관

내 죄에 눌린 줄 알지만

비열한 눈길 먼 산을 향하고

흐르는

임의 피땀 애써 외면했으리

 

손길로 지었고

눈길로 맺었고

입으로 쌓았던

이천 년의 내 죄로

사모하는

내 임은 이천 번을 죽고 사셨으니

 

이제라도,

이제라도 삽작 밖 서성이는

임 그림자 모셔다가

피눈물로 속죄하고

천국 국민 되어 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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