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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찻집 (2) ...
카테고리 : 여행정보,맛집 | 조회수 : 24652009-05-13 오전 5:13:00
 
▲ 흐르는 강물처럼 찻집 - 낙동강과 동락공원 보이는 찻집
흐르는 강물처럼 차향이 흐르는 곳
동락공원에도 봄의 소식이 오는 것 같다
남구미 IC를 빠져 직진을 하면 남구미 대교가 나온다
공단이 많은 구미이지만 차향이 많은 곳이 기도하다
남구미 대교 끝 동락공원 입구에 왼쪽 2층 건물 위쪽에 아주 커다란 글씨의 한문의 茶다가 눈에 들어 왔다 옆의 글씨가 흐르는 강물처럼 마음을 움직여 계단으로 올랐다
계단 칸칸의 야생화 화분이 봄을 시샘하고 있었다
주인장의 정성이 깃들어 있는 모양이 역력 하였다
 
▲ 다실의 찻자리 
1층 계단을 지나고 2층 계단을 오를 즈음 잔잔한 멜로디가 나의 가슴을 적셨다
들려오는 소리에 문을 열지 못하였다
설레는 마음 그 자리서 서서 노래 소리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 하였다
이런 곳에 차향이 멀리 멀리 퍼지기를 바란다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밤을 지세워 꼬박 세워
눈물 또르르르
나의 두 뺨에 내 가슴에 슬픔을 수놓았네 사랑하는 내님이여 이 밤 지새워 오소서
불을 밝혀둔 내 창가에 꽃물결 일렁이며 사랑 합니다
이 세상에 꽃이 피는 한은 사랑 합니다 밤하늘에 별이 뜨는 한은 내가 죽어 죽어서도 못 잊을 님이 시여 인천교통방송 아나운서였던 임주연님이 부른 노래 였다
 
▲ 찻자리 
문을 열고 들어서니 주인장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차실의 규모는 꽤 넓어 시원하게 보였다 45평정도 된다고 하였다
들어서는 입구에는 작가들의 도자기와 다완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있었다
오른쪽에는 염색한 옷들이 나의 눈을 현혹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주인장의 안내로 찻자리에 앉았다 주인장 박성자 차가 좋아 직장생활을 마치고
찻집을 연지 2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찻집을 열기위한 준비로 차와 카톨릭대에서 천연염색 공부를 부단히도 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시간이 나면 염색장에서 천연염색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 전시관 코너 
왜 흐르는 강물처럼으로 찻집 이름을 지었냐고 물으니
예전에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를 보고 너무나 감명 깊어 찻집이름을 흐르는 강물처럼 지었다고 한다 그런데 차실의 환경이 또한 밖을 보면 낙동강 유유히 흐르는 전경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밤의 경관은 구미시의 전경의 불빛과 강의 어우러짐이 한편의 영화처럼 흐르는 것 같았다 찻자리는 입석 2개와 좌석 4개와 중간에는 솟대전시 다구가 전시 되었 있었다 앞쪽 한칸에는 영상막이 있어 토론회 좌담회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주인장의 손님을 접대하는 방법과 마시는 마음가짐을 정한 규칙으로 화경청정의 4규 7칙을 가급적 실천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4가지 다인이 지켜야할 정신으로 사람은 모두 대등하고 서로 존경하며 이해타산을 초월하여 정숙함 속에 마음을 정하고 자아를 회복하는 마음 가짐으로 할 것이며 7규로 첫째 차를 마시게 쉽게 둘째 물을 빨리 끓이고 낭비가 없게 셋째 차실의 꽃은 자연 그대로 이용하고 넷째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하며 다섯째 시간을 여유 있게 하며 여섯째 예기치 않는 상황에 준비를 하며 일곱째 손님에게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며 최선을 다하며 다시 오고 싶은 다실로 하겠다는 기품 있는 소신을 밝혀 느낌이 새로웠다
 
▲ 차실의 중간통로 전시칸 
경관은 앞쪽으로 남구미 대교의 길이 보이며 뒤 쪽으로 낙동강 흐르고 동락공원이 보였다
차의 메뉴는 그냥 손님들의 편한 되로 드린다고 한다 돈에 구애 부담 없이 차향을 맛도록 한다는 방침이 였다 주인장이 보이 대전차 93년도 산을 우렸다 내가 즐겨 마시는 소문을 알고 내어 놓는 다고 하였다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나는 무소 불이한 사람인데 .... 좋은 차로서 68년 대전차 철병 까지도 맛을 보았다 주인장의 경영 방침은 여러 종류 차를 취급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몇 가지의 차만 취급한 한다는 고집스러움도 있었다 이는 차의 신임도를 높이기 위하고 오는 손님들의 차의 진미를 전하기기 위한 주인장 각별한 배려인 것 같다
또한 차계의 혼탁한 상술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주인장의 신뢰도가 엿 보이고 이곳의 차향이 흐르는 강물처럼 널리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 하였다
 
▲ 주인장의 염색 코너 
2년의 찻집을 하면서 솟대 전시회, 천연염색한 가방 전시회, 야생화 전시회를 열었다고 한다.
많은 지인들이 도와주어 찻집운영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하면서 좋아서 하는 사업인데 그냥 즐긴다는 여유로움에 좋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네의 마음도 어려움 이 시기에 흐르는 강물처럼 맑은 차향으로 깨끗이 씻어 맑고 고운 마음들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 보았다. 아마 주인장의 마음도 이러하여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는 좋은 차실일 것이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동락공원의 봄소식과 함께 차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차향이 멀리까지 흐르는 찻집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