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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다시 떠 오른다
카테고리 : 아름다운 글 그림 | 조회수 : 19542014-08-25 오후 9:51:00

 

 

포기하지 마라, 해는 다시 떠 오른다 / 김정한

 

인생은 스윙도어(swing door자동문)가 아니다.

아이가 시간이 흐르면 어른이 되듯이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행복이 자동적으로 내게 오지는 않는다.

시간의 주인이 되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시간속의 여행자, 시간이라는 열차 안에 타고 있는 손님일 뿐이다.

시간도 나도 목적지를 향해 흘러갈 뿐이다.

아무도 잘 사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스스로 배워야 한다.

어른이 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나를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내 스스로 삶이라는 여행을 하면서 때로는 걸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달리기도 하면서 일정한 곳에서 적당한 수수료도 내면서 또 받아가면서 가는 것이다.

아플 때에는 아픔의 수수료를 내며 아픔을 치유하고 

기쁠 때에는 기쁨의 수수료를 내며 기뻐하는 것이 삶이다. 

'콩 심은데는 콩이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는 옛말처럼. 삶은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바람개비와 같다. 바람개비는 절대 혼자 힘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는 열심히 돌아가지만 바람이 멈추면 바람개비도 멈춘다.

바람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야 바람개비가 신나게 돌아간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바람개비를 안고 달려야 바람개비는 돌아간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성공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피나는 노력과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자기완성을 해야만

성공의 바람개비는 신나게 돌아갈 것이다.

인생, 길어야 100년의 삶이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나와 함께 할지 아무도 모른다.

또한 내 삶에 피할 수 없는 조건들이 있다.

현재의 직업, 환경, 성격에 따라 내 미래를 유추해 볼 수가 있지만

지금의 삶과 180도 뒤 바뀌는 삶은 거의 없다. 

조금 더 넉넉해지고 편안해지고 그런 차이 뿐이다.

인생 별 것 아니다.

아픈 만큼, 고생한 만큼, 노력한 만큼, 봉사한 만큼, 나눈 만큼, 내 몫이 탄생할 뿐이다.

시작하는 그대여!  앞만 보고 가라.

열심히 살다보면 슬픔은 반으로 줄어들고 기쁨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붙잡고 늘어지던 힘든 순간도 다 지나간다.

나 만의 씨앗을 뿌려라, 그리고 남의 밭에 기웃거리지 말고

내 밭에 내가  뿌린 씨앗에 물을 주고 열심히 보살펴라,

그러면 나의 나무는 튼튼히 자랄 것이고

그 나무에서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것이다.

오로지 나를 위한 나무가 되어 웃음을 주고 먹을 것을 주고

비도 피하게 해주고 햇빛도 가려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울지 마라. 다 지나 간다.

그리고 포기하지도 마라. 해는 다시 떠오른다.

 

김정한에세이 - 나를 찾아가는 여행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