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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카테고리 : 松竹♡성시 | 조회수 : 1292021-04-14 오후 4:53:00

부활

 

                     松竹 김철이

 

 

오늘 이곳에 심었던 옥수수

금요일 저녁에 돋아나려나

내 형제 내 자매 배 불릴

영원의 양식으로

 

내 임이여

가셨던 그 발길 되돌려 주소서

그 밤에 그 역사 영영 잊지 않으리.

 

이천 년을 걸어서 오느라

볼 것 못 볼 것 보았을 터인데

내 마음의 무슨 티 보았을까나

 

잊지 말고 빼주오

이천 년을 태산 같은 들보 되어

그대 성심 짓누르며

그대 걸음 막고 섰던

내 영혼의 들보를

 

보여도 보지 않고

들려도 귀 막았던

지난날의 회오리바람

언젠가 다시금 만날 날 있겠지

 

그날이 또다시 온다 해도

나 이제

내게 기쁨 평화 자유 주신

내 사랑 찾겠네.

 

이천 년을 더 산다 하여도 변치 않을

영원한 나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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