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은 강북삼성병원과 지난 21일 장애인 예술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은 강북삼성병원과 지난 21일 장애인 예술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강북삼성병원이 오는 4월 장애인 당사자를 직접 고용해 장애인 오케스트라 온기앙상블을 창단한다.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하 은평우리장복)은 강북삼성병원과 지난 21일 장애인 예술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예술가의 자립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장애인 예술가 채용과 정기공연을 통한 사회참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예술가 발굴과 장애인 예술가로서 성장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협약을 바탕으로 4월 1일부터 4명의 장애당사자가 강북삼성병원 소속 온기앙상블의 단원으로 직접 고용될 예정이다. 병원에서 직고용을 통한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은 국내에서 5번째이며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서로 다른 전문 영역의 융합으로 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가의 고용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은평우리장복 이상하 관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예술가의 인권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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