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쳐
국민의미래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제22대 총선 비례대표에 도전한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계 인사가 최소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 마감 결과에 따르면 530명(비공개 11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성별로는 남성 331명, 여성 199명이다.

공개된 공천 신청 명단을 확인한 결과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계 인사는 남성 11명, 여성 5명인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장애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신청자와 비공개 명단에도 포함된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계 인사가 있을 수 있어 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남성은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65세) ▲김병영 전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감독(55세) ▲김성용 경북안마사협회 부회장(59세) ▲류병필 전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평택지부 사업과장(61세) ▲변승일 전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65세) ▲손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68세) ▲이승민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장(34세) ▲정석왕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상임대표(54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정중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부원장(66세) ▲진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65세) ▲한지호 한국장애인인권연구협회 대표(63세) 등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여성은 ▲김소영 전 서울시의원(52세) ▲김임연 전 장애인사격 국가대표(57세) ▲이소희 여민합동벌률사무소 변호사(37세) ▲최보윤 법무부 인권정책자문단 자문위원(45세, 변호사) ▲이나경 탈북미혼모장애인자립지원협회 대표(50세) 등이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공천 신청자 530명 중 33명을 부적격자로 판정했으며, 이들을 제외한 497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총선 후보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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