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내부에서 ‘갑질’이 천태만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가해자에 대한 후속조치가 없이 9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갑질 문제’를 꼬집었다.개발원의 ‘2019 갑질 실태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지난 1월 기관 내 갑질행위자가 5명으로 집계됐다. 5명 중에서 1명은 7건이 접수됐고, 2명은 3건이 나왔다. 갑질 행위는 폭언, 모욕, 협박, 차별, 전가, 업무제외, 건의, 야근, 휴가 등 9개 유형이다. A부장의 경
2019 년 기획특집
이슬기 기자
2019.10.17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