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신문고

참으로 답답한 세상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귀 기울여주는 곳은 없습니다. 약속합니다. 에이블뉴스가 여러분의 답답함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장애인신문고를 개설했습니다.
여러분의 답답함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사를 내보내겠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신문고는 에이블서포터즈의 지원으로 운영됩니다.

광주 광역시와 38번 대창운수를 고발 합니다.
담당기자 : 정가영 | 조회수 : 3631 | 처리상황 : 보도 | 작성일 : 2010-01-15
난 요즘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 싸우기가 지겨워서

안 싸우러구 될수 있으면 저상버스 안 타고 장애인 콜을 이용한다.



어제 아침엔 그것도 마음 먹은대로 안되서 오늘 일 마치고

버스 정류장에 내러 오는길

미끄러져 구석에 처 박혔다.

다행히 지나가시던 아저씨께서 보시고 위기를 넘기고

버스 정류장 도착했다.



나의 우러함.

헛된 생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아니였다.

시간을 딱 맞추어 갔는데 그 버스는 저상버스가 아니고 일반 버스.

내가 시간을 잘못 알거나 아님 누구 말처럼 일반버스로

바꾼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이 이 말인가?

한 시간 또 30분 지나갔다.



오늘 따라 눈은 언제 왔는지 많이도 내리고

여기 저기 친구들의 걱정.



처음엔 몇 시까지 기다리면 버스가 오니까 한가로운 마음으로

음악을 들으며 추위도 참았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저상버스 지나가야 할 시간에

일반 버스가 몇 대가 지나갔다.

눈은 계속 내리고 사람들의 걱정스런 눈빛..........



그러다가 어느 아줌마는 다가와 어디 가냐고.

추운데 고생하요.



기다리는 시간 2시간.

나의 성격 어느 한계점에 다달았다.

다음 행동으로 옮겼다.

광주시 교통과로 전화 했다.

엉뚱한 답변.

"그래서 그 버스를 고발 하시겠어요?"

허참!

지금 고발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지금 저는 집에 가야하고 이 추운날 밖에서 2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는데 119를 불러 주시든지

아님 다른 조치를 취해 주셔야죠.



10분 후면 저상버스 도착 합니다.

허허 또 속아보자.

일반버스 두어대 지나가고 또 전화 해서 119불러 달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더니 119에서 전화가 왔다.

그 아저씨들도 응급상황이 아니라고 단정해 버리고 연락을 준다고 하더니 안 해 버린다.

그건 이해한다.



하지만 이 저상버스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곧바로 선배한테 연락해서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고 하니까



" 지금은 광주시도 업무가 끝나서 전화 받지도 않을거니까

지금 조치 할거는 버스회사에 항의 하는 수 밖에 없어요."



114에 물어봐서 38번 대창운수에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저 여기 저상버스 왜 안 오나요?



네 그 장애자 버스 말이요?

네.

금방 지나갔을건데.



아저씨!

지금 제가 2시간 넘게 이 추운날 기다리고 있는데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아!죄송 합니다.

곧 도착 할겁니다.



그러구 일반 버스 두 대 또 지나갔다.

눈물 콧물 하늘에서 내리는 눈 짬뽕으로 내 볼에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던 경찰.

난 처음에 그 남자애가 경찰인지도 몰랐다.

옆에 와서 지나가는 말로.



"어디 가시는데요?"

난 아무말 하지 않았다.



또 바로 옆에 오더니

"어디 가시는데요?"



고개를 들어서 모자를 보니 경찰 모자였다.

울면서 저...

여기서 오치동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일반 버스는 지나가는데 제가 기다리는 저상 버스는 안 오네요.



그러시면 저 쪽에 가셨서 기다리세요.

저쪽에 가면 기사들이 저를 사람들속에 못 보고

간단 말이예요.

그럼 저는 또 몇 시간이 될지 모르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걱정 걱정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나를 부탁을 하는데

모두들 추운데 누가 날 지켜 주며 그 언제 올지도 모르는 저상 버스를 기다렸다가 버스를 태워 주겠냐구.



저 버스만 오면 저 혼자 탈수 있으니 가세요.

그리고 감사 합니다.



저상버스 도착.

버스 탈러는데 경사로를 안 내러준다.

앞으로 가서.



기사님 경사로 내러 주세요!

그제서야 내러서 하는 말.

"얼어 붙었네.

이 추운날 뭐 하러 다녀요?"

난 대답 할 기분이 아니였다.

올라 타자마자

이 늠의 대창운수 고발을 하고 말거야!

도대체 배차 시간을 지키지 않으니 고발 안 하면 내가

사람이 아니야.

날 몇 시간을 이 추운날 밖에서 기다리게 만들다니.......



버스에서 내리니까 기사 하는 말.

조심해서 가세요~~~~



그 말에도 대꾸 안 했다.

나처럼 삭삭한 성격에 그 대답을 안 하고 눈속을 헤치며

집에 도착하고 지금 공부 할 기운이 없어서 이러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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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10-02-12 오전 9:49:00  
저상버스 운행정보 알리미 서비스 두번째 기사 보도됐습니다.
No.34

안녕하세요 에이블뉴스 정가영 기잡니다.

에이블뉴스는 저상버스와 관련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보도할 계획입니다.

'저상버스 도착시간 알림서비스' 기사에 이어 '전국의 저상버스 운행정보 알림서비스'에 대한 기사를 후속으로 보도했습니다.

현재 저상버스 운행정보 알림서비스는 지자체의 예산과 연관돼 있어 각 시.도 지자체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저상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상버스와 관련한 기사들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100211153800052875
kya901   2010-02-11 오후 7:48:00  
정가영 기자님을 비롯 취재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No.31

우리 나라에 장애인들 치고 에이블 뉴스 안 보는 장애인들은 이 뉴스가 알지 못하는 장애인들이나 안 볼까 알고 있는 장애인들은 거의 다 보고 있답니다.
비록 작은 기사지만 관심이 가는 기사는 더 많이 볼겁니다.

에이블 뉴스의 힘이 작으시다고 하시는데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장애인 뉴스치고 제일 클겁니다.
저의 작은 이야기에 귀기울러 주신 해당 기자님 비롯 취재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__)

한가지 제안이 하고 싶은데 생각 해 보시고 답 해 주시면 더 감사 하겠습니다.

다른 지역엔 휴대폰으로도 저상버스 시간을 알수 있다고 하셨는데 만약에 그런 시스템들을 광주광역시에서 도입을 하러면 돈이 많이 드는지....
저희도 시에다 요구를 하더라도 돈이 많이 들어가고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작아 버리면 엄청난 소실을 보는거 잖아요.

저도 알아는 보는데 한계가 있어서 그러는데 기자님들께서 저에게 정보를 주시면 제가 발로 뛰든지 인터넷으로 알아 보게 정보 좀 주십시오.
예: 서울의 시스템.또 다른 지역의 시스템.
적을 알아야 이길수 있죠.

취재팀   2010-02-11 오후 3:15:00  
저상버스 도착시간 알림 서비스 기사 보도했습니다
No.24

안녕하세요. 에이블뉴스 취재팀장 소장섭입니다.

에이블뉴스는 저상버스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보도를 내보낼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2월 11일자로 서울에서 실시하고 있는 저상버스 도착알림서비스를 안내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더 많은 지자체에서 교통약자들이 저상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을 잇따라 내놓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상버스 관련 기사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100211142003209125
정가영 기자   2010-02-02 오후 3:26:00  
에이블뉴스입니다.
No.21

안녕하십니까 에이블뉴스 정가영 기잡니다.

선생님이 신문고에 건의해주신 내용은 지난 1일, [장애인들이 저상버스 이용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로 보도됐습니다.

단 한건의 보도로 '저상버스'의 근원적 문제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에이블뉴스는 장애인 모두가 불편함없이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취재해 나갈 것입니다.

언제나 장애인들의 권리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정가영 드림-


다음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001420100201170921859500
정가영 기자   2010-01-29 오후 3:25:00  
안녕하십니까 에이블뉴스입니다.
No.18

안녕하십니까 에이블뉴스 정가영 기잡니다.

선생님께서 건의하신 내용은 현재 취재 중에 있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과 관련한 저상버스의 문제점은 상당 부분 많습니다.

담당기자로서 선생님께서 건의하신 내용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사안이 있을 경우, 선생님께 다시 전화 연락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블뉴스는 언제나 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가영 드림-

kya901   2010-01-20 오전 9:15:00  
답글
No.8

달꾼이님 비장애인들은 자기네 불편함이 없는데 고발 할리가 없죠.
답답함을 느끼고 힘든 우리 장애인들만 이렇게 계란으로 바위치기 해 보는거죠.
그리고 그 광주 광역시 직원이나 119 아저씨나 또 버스 배차 하시는 분들은 과연
제가 그 많은 시간을 밖에서 떨고 있다는 걸 알면서 자기네들은 따뜻한 곳에 있고
싶었을까요?
길가에 짐승들도 그러구 있으면 불쌍하다고 난리를 지기는 이나라...................
그것이 저는 많이 궁금하답니다.
달꾼이   2010-01-16 오후 1:55:00  
광주시의 교통서비스가 그정도라면/
No.7

먼저 장애우분의고생을 통감합니다 저도인천에사는2급 장애인입니다 그태창운수를 님뿐이아니라일반인들도 계속 고발을해주시면 언젠가는시정이될텐데요 광주시라는도시에서 그정도서비스라니 너무너무 안타깝네요본문올리신분그래도 힘내세요 홧팅/
kya901   2010-01-16 오전 8:13:00  
아직도
No.6

제 글이 어러운가요?
아직 배정조차 안되었군요.
이유가 뭡니까?
알러 주셔야 뺄거 빼죠.
안 그래도 답답한 세상인데 이 곳에서 까지 답답함을 느끼게 하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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