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여성 임신·출산 지원 필요’
김미희 의원, '지난해 지적에도 변화 없어' 지적
"구체적인 수요조사와 연구용역 추진해야 할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10-23 14:06:3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재활원 국정감사에서 “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위한 국립재활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는 일반 산부인과의 경우
장애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다 보니 국립재활원 여성재활과에서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 같은 문제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되면서 당시 ‘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국립재활원의 추진 계획 확인결과 분만수요가 적고 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
여성장애인들의 수요가 있어서 지난해 지적한 것인데, 수요가 없고 돈이 많이 들어서 못한다는 것은 국정감사 시정·처리 요구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
장애여성이
결혼하면 90% 이상이
임신을 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전문 재활정책을 개발하고 재활의료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구체적인 수요조사와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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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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