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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공동행동, 박근혜 위원장 면담 불발

부양의무제 폐지 건의 목적…“불가능 통보받아”

김정하 국장, “이주영 정책위의장 면담 재요청”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4-24 15:24:00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과 기초법개정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의 부양의무제 폐지 건의 및 입장 확인을 위한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면담 신청 요구가 불발됐다.

이들 단체는 지난 18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양의무제 폐지의 목소리를 높인 뒤 박근혜 비대위원장 면담 신청서를 당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려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김정하 조직국장은 전화통화에서 “어제(23일) 오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실 관계자로부터 '박 위원장의 정치상황 상 일정이 유동적이고, 탄력적이다. 민생 현장을 챙기기도 바빠 일정상 안 되기 때문에 면담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혀왔다”면서 “당 관계자가 ‘이정선 장애인위원장이나 김정록 비례대표를 만나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 부양의무제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 전 복지를 아우르는 제도이기 때문에 장애인당사자가 아니라 당을 대표해서 약속해 줄 분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한 “당 관계자에게 다시 이주영 정책위의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다. 전화를 끊기 전까지 ‘이 정책위의장도 바빠서 일정이 어려울 것이다,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실 관계자는 “총선이 끝났고 현재 민생 행보에 중점을 두고 계시기 때문에 현재 일정상으로는 불가하다”면서 “추가 면담 요청은 정책위의장실에 전달했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부분은) 의장실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검토하고 판단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국장은 “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해서는 ‘19대 총선’에서 의석 과반을 차지한 새누리당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입장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 정책위의장 면담 요구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없을 경우, 이번주 중 회의를 통해 추후 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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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나 기자 (rehab_a@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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