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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적 삶을 위하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3-04-21 11:0
내 야성의 비린내를 풍기면서
위태로운 모험을 즐기며 살았는데...
운명적 시련과 불운을 기꺼이 받아들일줄 알고
여유로움과 당당함으로 나 거듭나리라.
득실차와 손익분기점을 찾아 따져가며
tight하게 꽉 짜여 사는 인생이기 보다는
그저 정을 나누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도 좋으련만.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도 있고
사랑도 있지만...

그 보다도 내가 먼저 누구이고 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끝없이 탐구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정답은 늘 없다.
인생은 객관식이 아니라 서술형 주관식이다.
인생을 논하기에 앞서 우리는 아주 다양한 경험을 감당해야한다.
인생은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배이고
인생은 끝이 안보이는 허허벌판인 오지 사막을 거닐고 있는
낙타의 모습이다.

난 과연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

내가 죽으면 주위 사람들이 성대한 파티를 해주길 원한다.

그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고...

떠나간 이의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이기 보다는
다음 세상에서 반갑게 다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해 하면서 축복의 잔을 다같이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한 모습을 하늘에서 혼자 보면서 미소 지을수 있도록...


김광욱 (tesstess7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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