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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공학 활용 미흡한 ‘장애인 교육’ 현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6-22 08:14:14


<장애계 리포트> 2022년 6월 10일
보조공학 활용 미흡한 ‘장애인 교육’ 현장

MC : <장애계 리포트>, 에이블뉴스, 백종환대표와 함께합니다.
♣ 백종환대표 인터뷰 ♣

1) 장애인들에게 보조공학기기는 삶에 날개를 달아주는 중요한 보조기구죠!!

답변 : 그렇죠, 사실, 20년전만 하더라도요.
지금은 흔히 주위에서 볼수 있는 전동휠체어가 너무나 고가인 탓에 수동휠체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누군가가 뒤에서 휠체에를 밀어 주지 않으면 집밖을 나온다는 것은 현실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대부분이 스스로 운전해서 외출을 하잖아요?
이러한 것이 보조기구이고 의학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보조공학이란 개념이 얹어지면서 장애인의 삶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장애 이전의 삶과 장애 이후의 일상이 비장애인 상황으로 옮겨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조공학기기가 발전함으로써 사회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이 첨단 보조공학들로 인해서 장애 이후 새로운 삶에 도전을 해 보려는 동기부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의학과 과학의 진보로 인해서 최첨단 보조공학들이 새롭게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고요
또,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전환된다고 한다면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우리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2)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는 보조공학기기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라구요.

답변 : 그렇습니다.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듣고 본 보조공학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보조공학기기들이 달라서 거리감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하니까 학생들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막상 학교 현장에서 접해본 보조공학기기들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죠.

때무네 학교 현장에서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활용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입니다.
최근에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앞서 말씀드린 내용이 담긴 ‘특수교사의 보조공학 활용현황 및 지원요구에 관한 분석’이란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이 보고서에 학생들의 수요 대비 예산 부족 문제라든가 비합리적 예산집행, 특수교사의 보조공학기기 전문성 부족, 개별 학생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지원되지 못하는 지원체계 등의 문제점이 많다고 꼬집은 것입니다.

3) 그럼 보고서 내용, 자세히 소개해주실텐데요. 먼저, 보조공학기기란 구체적으로 어떤 기기를 말하는건가요.

답변 : 물론 이 연구서에서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내용이라서요.
보조공학 개념에 대해서도 장애학생의 입장에서 기술했다는 점, 그래서 순전히 장애학생 측면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설명, 정의를 말씀드리면요.

장애학생의 기능적 능력의 향상시키거나 유지하고 또는 장애학생의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 되는 모든 도구를 말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리고 이 보조공학기기는 간단한 기능을 가진 저기능 보조공학기기부터 입으로 전동 휠체어를 운전하거나 발로도 운전가능한 전동휠체어라든가,

청각장애인이나 언어 장애 뇌병변 장애 학생들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와 같은 고기술 보조공학기기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도구들은 장애학생들이 장애로 인한 물리적 제한을 극복하게 하기도 하고요.
학생 개인이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애학생둘아 학교에서 학습과 학교 활동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4) 그렇다면 더더욱 장애학생들이 자유롭게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겠군요.

답변 : 그렇지요.
이전에는 이러한 보조공학기기가 거의 없어서 장애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제대로 하기에도 벅차기도 했고요. 이로 인해서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정말 힘이 들었는데요..

이젠, 이러한 최첨단 보조공학들이 선보임으로써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상당한 도음을 받고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보조공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외 주요 교육법에서도 보조공학기기 활용을 장애학생 교육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어서 장애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보조기기센터도 최근에 전국적으로 16개소 확대되었고요.
보조공학사 등 전문인력도 점차 늘어나면서 보조공학 활용을 위한 물리적 환경도 예전과 비교하자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보조공학의 발달 속도와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학교에서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서 보조공학기기를 구입하지 못한다거나 너무나 많은 제한점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연구 보고서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사들은 전반적으로 보조공학기기 활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보조공학 관련 지식, 활용 경험이 부족해서 그 활용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5) 관련한 조사결과가 있나요?

답변 : 그렇습니다.
보조공학기기 활용에 대한 학교 현장의 실태와 지원요구를 알아보기 위해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그리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고 계시는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면담을 실시해서 조사를 했는데요.

면담에 참여한 교사들은 장애 영역별 특수교육 현장에서 보조공학기기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고요, 장애 학생들은 교육 활동에서 다양한 이점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목소리로 긍정적인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지원체계로는 보조공학기기를 학생들의 개별적인 요구에 맞춰 지원할 수 없다고 지적하는 것도 빼 놓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지적된 내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산이 확보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요. 보조공학기기 관리 시스템도 장애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보조공학기기를 선정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나 교사들은 보조공학기기의 사용방법이나 개별 학생에게 맞추어 지원하는 기술·지식이 부족해 보조공학기기 활용 활성화를 방해하고 있다고도 답변했습니다.

6) 그렇다면 보조공학기기 활용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야겠군요.

답변 : 보고서에 서술된 활용방안은요.
먼저 현재 보조공학기기의 선정이나 배치 과정이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로 이뤄지고 거든요.

그렇다면 이 해결을 위해서는 장애학생이 필요로 하는 보조공학기기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서 현재 장애학생의 이동이나 자세 지원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첨단 보조기구들의 지원이 이뤄져야 하고요.

첨담 보조기기 구입뿐 아니라 보조공학기기를 관리하는 비용이나 교사의 역량 향상에 필요한 예산 할당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이나 학교 단위에서 교사의 보조공학기기 관련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직무연수나 필요 기기를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해서 특수교사의 보조공학에 대한 인식이나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언한 내용은 그동안 장애학생들은 수동적인 복지 수혜자의 입장이었고며, 개별 맞춤 지원보다는 공유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져 왔다고 지적하면서요.

보조공학기기가 장애 당사자의 제한된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동등한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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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위원 (marchy@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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