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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혼 담은 장애작가들의 한마당
6일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 개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11-04 16:04:35
서양화 대상 수상자 류영일씨.ⓒ한국장애인개발원
▲서양화 대상 수상자 류영일씨.ⓒ한국장애인개발원
제2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입상자 20명과 미술대전 입상자 155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같은 날 미술대전 전시회도 개막식도 함께 개최된다.

운문부(시, 동시)와 산문부(단·중편소설, 동화, 수필)로 나눠어 작품을 공모한 문학상에는 총 548편(산문: 122편, 운문: 42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부문별 심사와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모두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산문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이상엽(34, 지체장애 2급) 씨의 ‘수탉(동화)’이 차지했다. ‘수탉’은 아이의 심리묘사가 정확하게 표현됐으며, 사실을 정확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었다.

운문부에서는 최광현(52, 지체장애 4급) 씨의 ‘길(시)’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길’은 삶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을 그에 걸맞은 예술적인 표현으로 형상화한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또한 제23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는 총 215점(1부: 109점, 2부: 10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부와 2부 통틀어 151점이 입상했다.

심사결과 1부(한국화, 서양화, 공예·조각)에서는 색감이 세련되고, 터치가 과감하며, 상황설정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은 류영일(54, 시각장애 6급) 씨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서양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폭우 속에 정박된 선박이 리듬을 타고 박자를 맞추는 듯한 느낌을 묘사한 작품이다.

2부(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에서는 기초가 탄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하정길(73, 지체장애 2급) 씨의 ‘사천목수처(서예)’가 대상을 차지했다.

전시회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열리며, 미술대전 전시회에서는 금년 입상작 151점과 초대작가 작품 등 19점 등 모두 170점의 장애인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학상과 미술대전 수상작은 각각 모음집과 화집으로 발간되며, 문학상 수상작 모음집은 서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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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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