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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용 불편, 인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점검결과 주출입구 출입문, 장애인화장실 등 미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12-04 09:11:24
인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전경. ⓒ박종태
▲인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전경. ⓒ박종태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의 장애인 편의가 일부 미흡해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점검됐다.

연안동행정복지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달 20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한국감정원으로부터 2018년 3월 28일 사업계획서나 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주어지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본인증을 신청해 심사중이다. 본인증은 공사 준공 혹은 사용 승인 후 평가를 통해 최우·우수·일반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지난 3일 직접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건물 주출입구 출입문은 자동문만 설치됐고, 자동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모두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

이는 보행 장애가 없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여닫이문을 이용하고,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손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이 있어야 이용이 편하기 때문이다.

출입문옆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2층 종합민원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의자는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문제가 없지만, 필기대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건물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우측에만 설치돼 있어 문제였다. 반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은 양호하게 설치됐다.

5층 대강당 단상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다. 4층 체력단련실 내부 탈의실의 옷장은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었고, 샤워실 벽면에는 샤워용 의자가 양호하게 설치됐으며 샤워기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곳에 위치해 있어 문제가 없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2층의 경우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3층~5층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없다.

2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세면대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하지만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3층~5층의 경우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출입문은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미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출입하는데 있어 이중의 불편을 겪는다.

장애인화장실 내부 공통적으로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등을 받쳐주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비상호출벨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3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내부에 설치된 세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요해야 하는데,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주출입구 출입문은 자동문만 설치됐고, 자동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모두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 ⓒ박종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주출입구 출입문은 자동문만 설치됐고, 자동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모두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 ⓒ박종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2층 종합민원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2층 종합민원실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우측에만 설치돼 있어 문제였다. 반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은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내부 계단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잡이가 우측에만 설치돼 있어 문제였다. 반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은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5층 대강당 단상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다. ⓒ박종태
▲5층 대강당 단상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을 위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다. ⓒ박종태
4층 체력단련실 내부 탈의실의 옷장은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박종태
▲4층 체력단련실 내부 탈의실의 옷장은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박종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2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세면대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하지만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박종태
▲연안동행정복지센터 2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세면대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다. 하지만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됐다. ⓒ박종태
3-5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공통적으로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등을 받쳐주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비상호출벨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3-5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공통적으로 좁아 세면대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 대변기 등받이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아 등을 받쳐주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비상호출벨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3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세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요해야 하는데,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3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세면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요해야 하는데, 양쪽에 손잡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 넘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3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3층~5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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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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