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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청각장애인, 각각 점자·수화로 '독서'
장애인의 날 기념 '제29회 '제29회 한자리축제' 성료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4-30 13:15:32
서울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제29회 장애인 한자리축제'. ⓒ박종태
▲서울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제29회 장애인 한자리축제'. ⓒ박종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주최하고, 서울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12년 장애인의 날 행사 '제29회 한자리축제'가 지난 29일 과천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너와 나 우리 다함께'라는 주제 아래 열렸다.

이날 축제는 장애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1부 기념 미사 및 기념식, 2부 놀이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는 장애인들의 불편한 점이 여기저기 눈에 띠였지만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

먼저 휠체어장애인 등의 중증장애인들이 단상에 계단만 있어 올라가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단상 위 한쪽에 자리를 마련했다. 중증장애인들이 미사 때 전례에 참가해 독서(그날의 성경말씀)를 전하고, 상을 받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

미사 때에는 청각장애의 경우 수화로,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각각 독서를 전했다. 따라서 각 유형의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신자들은 같이 기도할 수 있었다. 이는 전국 어느 성당에서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 합창단이 미사 시간에 화답송 및 특송을 했으며, 행사장 밖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다른 유형의 장애인 등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장애인 신자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이 미사 때 전례에 참가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차별'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보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고, 차별 불만을 해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자리축제에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 ⓒ박종태
▲한자리축제에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 ⓒ박종태
미사 시간에 청각장애인이 수화로 독서(그날의 선경말씀)를 낭독하고, 수화통역사가 통역을 하고 있다. ⓒ박종태
▲미사 시간에 청각장애인이 수화로 독서(그날의 선경말씀)를 낭독하고, 수화통역사가 통역을 하고 있다. ⓒ박종태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습. ⓒ박종태
▲시각장애인들이 안마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습.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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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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