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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장애인 비하발언 즉각 멈춰라
[성명]장애인노동조합(1월 16일)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01-16 19:13:24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하발언이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해명이랍시고 ‘무의식적으로 했다’,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불식간에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더 큰 문제다. 이해찬의 무의식 속에는 장애인 차별과 비하가 꽉 차 있어서 언제 어느 때고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인재 영입 1호라는 척수장애인 최혜영 교수(강동대)에 대해 이 대표가 언급하며 한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최 교수는 10년 넘게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박용찬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의 비하발언을 한껏 비판하더니 “삐뚤어진 마음과 그릇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장애인'이라고 마무리한다. 참으로 구제 불능이다.

장애인도 당당히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소중한 국민이다. 하지만 장애인이 노동하지 못하고 지역사회에서 평등하게 살아갈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은 사회구조적인 문제이며, 개인 의지로써 극복할 수 없다. 더욱이 이 같은 망언을 서슴없이 일삼는 정치인들은 그러한 차별적인 현실을 더욱 공고히 할 뿐이다.

양 거대 정당 관계자의 장애인 비하발언은 상습적이다. 바야흐로 총선 정국을 맞아 앞으로 더 심각한 비하발언이 횡행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번 비하발언에 대해 즉각 멈추고 진심으로 공개사과 하라. 또한 전체 당원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장애인인권교육을 시행하라.

2020년 1월 16일
장애인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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