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고 싶은 가족을 보러간 여행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39살의 뇌병변장애를 가진 오지우씨 이다. 당일 일정으로 활동보조사와 운전을 맡아주시는 분과 함께 경기도 평택으로 가족들을 보러 여행을 떠났다.

- 가족들을 19년 만에 만나서 할머니와 동생을 보고 너무 반갑고 좋아서 울면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

- 같이 운전해주시는 기사님은 이산가족 상봉하는 사람들처럼 정말 들떠있고 서로 얼굴표정만 봐도 핏줄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여동생 결혼식 때도 못 갔는데 조카의 얼굴을 보고 조카가 웃어줘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 부모님도 함께 보고 싶었지만 전남 광주에 계셔서 다음에 뵙기로 하고 서울로 바로 올라왔다.

- 요즘에 오지우씨는 장애인 인식강사와 쇼핑몰 운영자를 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는 유투브 방송을 하고 싶다고 했다. 방송을 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알리고 싶다고 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