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과 함께 한 행복한 동행

<여행내용>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안재성씨가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다. 올해 49세의 안재성씨는 무안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무안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5명, 동료상담가 10명 내외로 운영되는 이곳은 지난 1년 전 문을 열었다. 소장을 역임하며 센터 회원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알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이번 여행이 시작되었다.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동의 제약과 편의시설의 미비로 산과 바다를 여행한다는 것은 꿈에 가까울 것이다. 이번 기회에 회원들과 함께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초록여행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공기도 좋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는 전남 장성 방장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험한 산길을 오르기 전 겁도 났었지만 막상 산을 올라 높게 솟은 나무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니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앞으로도 뭐든 해낼 수 있겠다는 힘을 얻고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다. 장애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집에만 있거나 활동을 하지 않는 모든 분들이 좀 더 마음을 열고 사회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한 번의 용기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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