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 춘천여행

1)“휠체어타고 지구한바퀴”시간입니다.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나오셨습니다.

-인사

2)내일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됐죠.

-네, 연휴동안 어딜 갈지 고민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게다가 4월29일 내일부터 5월 14일까지 무려 16일 동안 관광주간이어서요.

-장애인 가족들도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집안에만 있거나 만 있는 건

-봄 날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거든요.

3)어디로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우리 방송만 들어도 걱정 덜겠는데요.

-그래서 접근가능한 관광지 중심으로 깨알같은 여행정보를 소개해 드릴건데요.

-귀 쫑긋 세우고 잘 들어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철타고 떠나도 충분한 여행지 중심으로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4)봄을 충분히 만끽 할 수 있는 여행지 어디로 안내해 주실건가요?

-춘천으로 떠나는 낭만 가득한 봄 여행 시작하겠습니다.

-춘천은 여행할 곳이 무궁무진 한 곳인데요.

-먼저 춘천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사랑받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5)스카이 워크 국내 최장 길이라는 것 같던데요.

-네, 이젠 스카이 워크가 춘천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물 위에 구조물의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제작해 하늘을 걷는 듯한 전율을 느끼게 해줍니다.

-춘천 스카이워크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호수 한복판에 있는 물고기 조형물 사이에 만들어져있고요.

-발아래로 푸른 강물이 넘실거리는 스릴을 맛 볼 수 있고요.

-동시에 아름다운 의암호의 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고 있습니다.

6)소양강 처녀동상과 스카이 워크가 조화가 근사하겠는데요.

-스카이 워크는 낮에 봐도 멋지고 심장이 쫄깃쫄깃 하지만요.

-밤에 보는 스카이 워크는 조명이 근사해서 야경으로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실제 북한강 위를 걷는 듯한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해서요.

-뭔가 가슴 뛰는 경험을 하고 싶은 분은 지금 당장 춘천으로 떠나는 됩니다.

7)휠체어 사용하는 여행객도 접근하는데 문제없나요.

-스카이 워크는 강화유리로 제작되어서요.

-저처럼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문제없이 스카이 워크에 접근가능하고요.

-접근의 문제가 아니라, 유리 아래로 시퍼렇게 흐르는 강물을 보니까요.

-오금이 저려서 짜릿했습니다.

8)스카이 워크에서 스릴을 맛보고 나면 어디로 가면 되나요.

-춘천의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효자동 낭만 골목입니다.

-효자동 낭만 골목은 아픈 어머니를 위해 헌신한 효자 “반씨” 이야기를 귀엽게 벽화로 만들었는데요.

-소소한 골목 특유의 분위기가 멋스러은 곳입니다.

-곳곳에 벽화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스팟으로도 손색이 없는 낭만 골목입니다.

9)어떤 그림들이 골목여행을 유발 하나요.

-네, 효자동 벽화마을은 예술가들이 벽화와 조각을 그리고 만들어서 골목에 생명을 불어넣은 낭만 골목인데요.

-벽화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추억의 사방치기 그려져 있습니다.

-어릴 때 많이 하던 놀이인데요.

-지금은 휠체어를 사용해서 사방치기는 할 수 없었지만요.

-골목 초입부터 추억돋는 그림이 바닥에서 반갑게 맞이 해줍니다.

10)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낭만 골목 진짜 낭만적인데요.

-벽화도 낭만적인데요, 어릴 때 전화 놀이할 때 컵 두개에 구멍 뚫어서 실을 매달면 멀리가도 소리가 들리잖아요.

-그때 마음속에 있는 말을 속삭이듯 했던 기억이 납니다.

-벽화에 서로 귀를 대고 어릴 때 수줍어서 하지 못했던 말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11)어릴 때 전화 놀이 하면서 속마음 털어놓기도 했었죠.

-네, 그런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벽화마을에서 빼놀수 없는 단골 그림 천사 날개입니다.

-낭만 벽화 골목은 동화책을 보는 듯 했는데요.

-전붓대 눈감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하고 있는 그림은

-어린 제가 골목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12)골목을 다 둘러보면 다음은 어디로 가나요.

-이번엔 춘천하면 바로 떠오르는 소양댐입니다.

-충주호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소양호는 동양에서는 가장 큰 댐인데요.

-세계적으로는 네번째로 큰 사력댐이어서 내륙의 바다로 불립니다.

-워낙에 큰 댐이어서 춘천, 홍천, 양구, 인제군에 접해 있습니다.

13)소양댐이 춘천여행을 대표하기도 하죠. 자세히 안내해 주세요.

-소양 댐 정상으로 올라면 소양강댐 준공기념탑이 먼저 반겨줍니다.

-소양강 댐에 정상에 올라면 인간이 정말 위대하구나 하는 감탄사가 쏟아지고요.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에 두 번째 감단사가 쏟아집니다.

14)소양강 댐이 만들어진지가 꽤 됐죠.

-소양댐은 1967년도에 공사를 시작해서 73년도에 완공했는데요.

-한강 하류에 홍수조절 가능하고요, 생활 용수와 농업, 공업용수로도 사용 합니다.

-게다가 소양호는 민물고기의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어종이 다양해서요.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요.

-소양호 북쪽에 청평사엔 보물도 있습니다.

-제가 휠체어를 사용하기전엔 배를 타고 청평사까지 갔다 왔었는데요.

-휠체어가 접근 할 수 있는 배가 없어서 청평사 까지는 갈 수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15)안타깝네요. 청평사 말고도 볼거리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네, 청평사 못간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는데요.

-물 박물관 있습니다.

-물 박물관엔 소양댐과 관련된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3층 전망대 휴게실에서 소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층 그리운 우체통에 엽서를 써서 보내며 춘천여행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엔 테라스 카페와 야외 테크 포토존이 있는데요.

-포토존 옆엔 소양강 처녀 동상이 벤치에 앉아서 모델을 해주고 있습니다.

16)소양댐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거군요

-네, 물 박물관을 나와서 댐 정상있는 수연정 까지 가는 왕복 2.5키로 산책 코스인데요.

-댐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이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 부자 같은 느낌이 들고요.

-발전소 아래 구불구불 용너미 길은 보는 것 만으로도 아!!하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산책길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서 어느곳이든 작품사진이 나오는 풍경입니다.

-용너미 길은 완만해서 누구나 무난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데요.

-이길은 매년 봄에 한번씩 시민들에게 공개해서 걸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7)여행지로서 사랑받는 곳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네요.

-네, 소양댐이 사랑받기에 충분한 자격을 가춘 곳인데요.

-소양댐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수연정에서 보면

-그 진면목을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수연정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니까요.

-꼭 보조인의 도움을 받아서 올라가셔야 하고요.

-올라가보면 소양호 전체를 품에 안은 것처럼 따스하기도 하고 황홀하기도 한 곳입니다.

18)춘천여행도 식후경 춘천의 맛 여행도 빼놓으면 섭섭하죠.

-그렇습니다. 여행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더욱 풍서해 지는데요.

-춘천의 대표 먹거리 닭갈비를 안먹으면 춘천여행했다고 말할 수 없는데요.

-춘천 닭갈비는 철판에 볶는 요리가 있고요.

-숯불에 굽는 닭갈비가 있습니다.

19)닭갈비 어떻게 먹어도 맛은 정말 좋죠.

-전 숯불을 구어먹는 닭갈비를 선택했는데요.

-소양댐 바로 아래 윗샘마을에 있는 “왕촌”닭갈비 인데요.

-이곳은 휠체어 사용하는 여행객도 접근 가능한 식당입니다.

-왕촌 닭갈비에서 양념 닭갈비와 소금 닭갈비를 숯불에 구어 먹으면

-춘천여행의 끝판왕을 느낄 수 있습니다.

25)장애인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은 괜찮던가요.

-네, 접근가능한관광지 답게 편의시설이 참 잘돼 있는 곳인데요.

-장애인 화장실은 스카이 워크, 물 박물관, 등에 잘 마련되 있습니다.

26)가는 길도 친절히 안내해 주세요.

-경춘전철 춘천역에서 내리면 되고요

-춘천역 앞에서 춘천 장애인 콜택시 이용 30분 전에 전화 하면시 언제든 이용 가능합니다

-스카이 워크나 소양댐, 낭만벽화 골목까지도 저상버스가 운행되니까요.

-이동하는데는 큰 불편 없습니다.

-자세한 여행정보는 휠체어 배낭여행 카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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