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방인규씨. 지적장애시설 동거인 3인 & 인솔자와 함께 떠난 충남 태안군 안면도 여행 이야기

<여행내용>

- 이번 초록여행 주인공은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방인규씨인데 동거인 3분과 함께 인솔자가 동행하여 초록여행을 다녀왔다. 각각 45세 방인규씨와 그 외 20대 장애인시설 동거인이 다녀오게 되었는데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놀러갈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초록여행에 기회가 주어져 주말동안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다녀와 기뻤다고 한다.

- 충남 태안 안면도로 여행지를 정하였으며 도심지를 떠나 자연 속 느낌을 받도록 휴양림 위주의 여행코스를 짜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모두 남성인지라 사륜오토바이를 스케줄에 넣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타본지라 작동법부터 익히는데 많이 애를 먹고 겁도 많이 났지만 신기한 체험이었다. 직접 운전하는대로 움직이는 활동 자체가 많이 동적이며 남성 장애인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 공룡박물관도 방문하였는데 실제 크기의 모형으로 보니 그룹홈 남성장애인분들이 매우 즐거워하였다. 여러 가지 공룡들의 변천사나 자료들을 보며 공부시간도 되었다. 또한 책으로만 보던 공룡을 3D영상으로 감상도 하니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저녁은 맛있는 회를 먹고 야식으로 치킨도 먹으며 펜션에서 나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게임기도 가지고 놀면서 웃음꽃이 계속 피어나는 여행길이었다.

- 그룹홈에서 함께 생활하는 인솔자분이 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해줘서 그룹홈 장애인분들도 엄마라고 부른다고 한다. 따라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최고의 여행길이 되었으며 앞으로 그룹홈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각자 자신의 몫을 해내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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