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화영씨의 패러글라이딩 학교여행

<여행내용>

- 이번 초록여행 주인공은 구로에 사시는 지적장애인 김화영씨 외 3분과 함께 생활하시는 담당 사회복지사 박소영씨가 함께 초록여행을 다녀오셨다. 봄기운을 잔뜩 버금은 채 일상에서 벗어나 많은 활력을 얻고 다녀오셨다. 임마누엘은 자립을 목표로 장애인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어느 날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보고 패러글라이딩을 한번 도전해보자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다. 또한 여행을 통해 서로 어려운 점도 이야기 나누고 의견조정이나 힘든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여행을 지원하게 되었다.

- 자립홈에서 같이 지내는 20대 여성 장애인 일행이며 일상이 쳇바퀴 돌듯이 똑같아서 가끔씩 일상을 벗어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필요하였다. 일행 중 한분은 바리스타인데 아나운서가 직접 만나보고 왔으며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못 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하였다. 하루 종일 일하다가 가족끼리 모여 여행을 다녀와서 매우 기뻤다고 한다.

- 차량지원은 초록여행에서 경비와 더불어 받게 되었고 운전은 봉사자가 도와주셔서 찾아가게 되었다. 토요일은 양평에 있는 식물도 있고 몸에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테라피를 경험하였다. 오장에 관련된 찜질이나 감각체험도 하며 정서적 안정을 취하였다. 그 안에 약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체험도 있어서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 하는 좋은 경험을 가졌다.

- 비장애인도 도전하기 힘든 패러글라이딩이지만 모두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한다. 물론 도전 전에는 겁이 많이 났지만 이후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한 친구가 하늘을 나는 경험을 통해 높이 날아보니 내가 무엇을 더 열심히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도 어느 정도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높은 곳에서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고 사회복지사는 많이 대견스러웠다고 한다.

- 여행 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 모두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복지사로서 매우 뿌듯하였다고 한다. 다음에 또 가자고 서로가 다짐하면서 여행을 주기적으로 가자는 욕구를 보여주었다. 이번 초록여행을 통해 평소에 체험을 못한 특별한 경험을 준 초록여행에게 감사하며 하는 일에 대한 포부를 키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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