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체장애를 가진 남승우씨. 활동도우미 포함, 교회 지인 3명과 함께 떠난,

순천만 국가정원& 여수 오동도& 소록도 공원& 거금도 일대 여행 이야기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자칭 초록여행의 홍보대사인 지체장애인 남승우씨. 초록여행을 알기 전에는 주말에 나가는 교회나들이가 전부였지만 4~5년 전 알게 된 초록여행 덕분에 최근에는 지인들과 여행을 다니는 재미로 보낸다고 한다. 과거에는 장애인 몸으로 이동에 번거로움을 느꼈지만 초록여행을 접하게 된 후 휠체어가 탑재 가능한 차량제공부터 여행경비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초록여행 덕분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 최근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왔는데 남해안은 몇 년 전 여수 박람회를 못 가본 아쉬움에 찾아가게 되었다. 먼저 소록도에서 아는 지인을 만나러 가고 여수 엑스포 컴벤션 센터에 들러 구경을 하였다. 그리고 남해안 주위를 둘러보며 순천만 국가정원과 거가대교를 지나 돌아왔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산책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 남승우씨는 다른 장애인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많으시다. 남승우씨가 살고 계신 노원구 근방에는 장애인분들이 많이 사셔서 초록여행을 신청 권유도 하고 다른 장애인분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며 도움도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작년 설에 동네지인과 함께 지인의 고향을 방문했던 일이라고 한다. 50년 만에 고향에 방문하여 부모님 산소를 찾은 지인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남승우씨도 옆에서 같이 울었다고 한다.

- 요즘 초록여행을 통해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한다. 벌써 올 봄 안면도 세계 꽃 박람회와 여름여행계획까지 세워놓았다고 한다.

- 초록여행에서 차량지원은 되니까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에 대한 정보만 파악하면 되는데 초록여행 내부 책자를 많이 활용하여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 이동만 불편할 뿐이지 장애인들도 남들처럼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초록여행을 통해 여행을 즐기고 일상에 활력과 행복을 찾아가는 그런 시간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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