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내 친구(극동방송 6월 1일) -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

제목 : 장애인위한 우버 출시 등 주간뉴스

질문 :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 2천대를 보급한다지요?

답변 : 그렇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서울과 인천시 12개 지자체와 협력해서 총 1만2000대의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올해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기존 24인치형에서 28인치형으로 크기를 확대시켜 보급하고요. 그리고 편리한 장애인방송 시청을 위해서 핫키, 그러니까 단축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을 처음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에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이 추가됐고요.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는 자막방송을 9개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막의 색상·폰트·크기 등이 변경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청은 오늘부터 이달 말일인 30일까지이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 어디로 신청을 하지요?

답변 : 앞서 12개 지자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북, 충남, 경남, 강원, 제주 등 총 12개 지자체인데요. 이 12개 지자체의 시·도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전용홈페이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tv.kcmf.or.kr)에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대상은 12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이TV를 받으실 수 있는 대상자이고요.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보급순위에 따라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하여 보급하게 된다고 방송통신위원회는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방송 수신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하고 다른 분들에게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내용이 계신분들은 대표번호 1688-4596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우버택시로 잘 알려진 우버에서 장애인을 위한 우버어시스트를 출시했다고요?

답변 : 모바일 차량예약 서비스로 잘 알려진 우버인데요.

승객을 기사나 차량과 연결하는 스마트폰 앱 기업 우버라는 회사가 있는데요.

이 우버회사에서 최근 장애인, 임산부, 그리고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교통약자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어시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버어시스트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우버 앱을 다운받아서 이용을 할 수 있는데요.

우버 앱에서 <우버어시스트> 버튼만 누르면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 승객을 모시는 데 기사와 연결해 차량 이용 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 우버 기사들이 장애인을 잘 모실 수 있을까요?

답변 : 누구든지 장애인을 그 동안 만나지 못했다면 당황하기 쉽겠지요.

그래서 우버 기사들 전원은 서울 양천구 장애인체험관과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교육을 마쳤고요.

그리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고 휠체어를 탄 승객이나 임신부 등이 차량을 승하차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모두 이수했다고 합니다.

우버는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눈으로 확인 가능한 시각알림과 진동 알림으로 청각장애인 승객들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도착지를 앱 내에서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청각 장애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무선 점자 표시 기능을 통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우버는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해도 우버의 고급택시인 우버블랙 차량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추가비용이 별도로 더 들지는 않는다고 우버측은 밝혔습니다.

질문 : 최근에 국민권익위원회가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답변 :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장애아동 교육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그리고 장애전담 어린이집 등 장애아동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장애아동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641건을 분석했는데요. 641건의 민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역내 특수학교를 비롯해서 장애아동을 위한 유치원,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그리고 장애전담 어린이집과 같은 특수교육기관을 신설 혹은 증설해달라는 요청이 12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국민권익위도 장애아동의 교육권 확보 차원에서 특수 교육기관을 신설하고, 장애아동과 가정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질문 : 푸르메 재단이 치과 진료 지원에 이어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의료적 지원을 해 준다면서요?

답변 : 그렇습니다. 경제적 부담으로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장애어린이 또는 장애청소년에게는 1인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급여·비급여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요. 그리고 비장애형제와 자매에게는 그러니까 장애어린이의 형이나 동생 혹은 누나 언니에게도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의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푸르메재단은 선정된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중 10가족에게 심신을 재충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여행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질문 : 지금 신청을 받고 있나요?

답변 : 네, 오늘부터 이번 달 말일인 30일까지입니다.

전국의 만18세 미만의 재활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장애어린이 혹은 장애청소년은 누구나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발송하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푸르메재단 전화 02-6395-7010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 내일부터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열리네요?

답변 : 그렇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알림2관에서 열립니다.

장애인창작아트페어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요. 국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와 장애 예술인의 독창적 예술작품을 통해서 주류 미술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된 것인데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애예술인 60명의 부스와 다양한 특별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수준 높은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감상도 해 보시고요. 아트페어인 만큼 좋은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으니까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셔서 소장도 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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