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 앵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일어나 그동안 마스크구매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웠는데요.

이제 조금 수월해질전망입니다.

지난 3월 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시행을 발표하고, 3월 9일부터 시행한 때문인데요.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지정된 날에만 마스크 2매를 개당 1500원에 일주일 한번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일 경우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인근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행 첫날인 3월 9일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19X1년, 19X6년, 2001년, 2006년, 2011년, 2016년생만 살 수 있습니다.

당분간 우체국(읍면 지역, 대구, 청도)과 농협(서울, 경기 제외)에서도 살 수 있으나 1일 1인 1개 구입이 가능하고 수량은 제한적입니다.

추후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 판매처에 구매확인 이력이 공유돼 마스크 5부제가 적용됩니다.

평일에 구입하지 못한 사람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살 수 있고, 구매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에 하나를 제시해야 합니다.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어린이(2010년 이후), 노인(1940년 이전)은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대신 구매 가능합니다. 이때 대신 구매하러 가는 사람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복지카드나 장애인등록증,장기요양인정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마스크 5부제까지 시행되는 만큼 마스크는 꼭 필요한 사람이 먼저 살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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