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황은진 앵커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11일 올해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으로 4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요.

제주도와 대전시, 경기도의 신규사업, 서울 성동구와 부천시의 확산사업입니다.

그 중에 대전시의 신규사업인 ‘스마트 미러(거울) 활용 민원안내 서비스’는 단연 눈에 띕니다. 바로 농인의 삶을 좀더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인데요.

공공기관에 설치된 스마트 거울이 사람의 동작을 인식, 즉 농인의 수어를 이해한 후 수어로 답변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제주도의 신규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입니다.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공지능에게 원하는 서류를 말한 후에 본인식별작업을 거치면, 자동으로 서식이 완성되는 서비스로 민원서류를 수기로 작성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경기도의 신규사업은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글라스(안경) 활용 원격 안전점검 서비스’입니다. 

동영상 전송과 통신이 가능한 안경을 쓴 안전요원이 현장 점검을 하는 동시에 전문가가 참여한 영상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신규사업들은 11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각각 시범 실시 후 실효성이 높으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2018년 화성시에 이은, 올해 서울 성동구와 경기 부천시 확산사업은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서비스’로, 인공지능이 미리 입력된 동작을 인식해 관제요원에게 경고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범죄와 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되는 서비스입니다.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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