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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전복으로 15명 사망... 관련 제도 개선과 성숙한 낚시 문화 조성 시급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12-20 11:48:41


여러분은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낚시인구 700만, 바다낚시 인구 300만을 넘어서는 등 낚시가 등산을
제치고 국민 취미로 등극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 인구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3일 새벽 6시경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 출항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 전복하며 승선자 22명 중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인 15명이
유명을 달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낚싯배 사고 소식과 관련 많은 사람들이 낚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 바다 낚시의 경우 특성상 먼바다로 출항을 위해
아침이 채 밝기 전 어두운 시간에 나가기 때문에 전방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어선 업체의 안전 불감증, 낚시꾼들의 무리한 운항요구 등으로
매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낚시어선업 관련 제도 개선, 여객선에 준하는
안전 관리 기준 마련, 승선 정원 감축을 비롯한 안전장비 장착 의무화,
안전검사 주기 단축, 안전요원 1명 추가 등 선원수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복하기 위해 여가생활로 선택한 낚시를 하다 목숨을 잃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낚시인 및 관련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만전을 기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관련 제도와 문화가
속히 조성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대빈 기자 (marchy@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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