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리포터 박민호입니다.

저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농인을 위해 수화통역전담 공무원을 채용해 화제를 모은 맛과 멋의 예향의 도시죠. 전북 전주시청 앞 광장에 나와있는데요.

수화통역전담 공무원은 농인을 위해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국내 첫 수화통역전문 공무원이신 이미선씨를 제가 직접 찾아 가보겠습니다.

‘사람의 도시’.‘품격의 전주’라는 슬로건으로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김승수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50대의 농인으로부터 ‘영화 <명량>을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다. 꼭 보게 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농인들은 자막 있는 외국영화와는 달리 자막 없는 한국영화의 내용을 알 수가 없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이어“같은 한국인이고 같은 시민이면서 한국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없는 농인들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수시민인 농인도 행복해야한다는 것...

소수의 농인들을 위해 수화통역사 공무원을 채용한 화제의 김승수시장을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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