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추린 뉴스 박민호입니다.

1. 「수화로 배우는 스마트한 통신서비스 피해예방」동영상 무료배포

방송통신위원회는 농인이 통신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피해 예방 및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수화로 배우는 스마트한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동영상을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동영상은 정보의 취득이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인들을 위해 통신서비스에 대한 이해, 피해예방 및 구제법, 스마트폰 관련 개인정보보호 수칙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음성, 자막 및 수화 통역이 동시에 제공됩니다. 이 동영상 제작에는 KT의 IT서포터즈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설자 및 수화 통역사 섭외, 촬영 등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제작된 동영상은 한국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도서관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에 DVD 형태로 제공되며 트위터 및 유튜브(Youtube) 등 SNS, 이용자정보포털, 이통사 홈페이지, 정부 3.0 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배포된다고 합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자막 및 수화로 구성된 동영상 교육 자료가 농인들의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동영상을 보완·개선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에 앞장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취업 취약 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올해 60명 이상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분기별로 최대 15명까지 장애인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4월 현재 총 5,940여명의 직원 중에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96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장애인 직무 적응 및 고용 안전을 위해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으며,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12명이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근무 중입니다.

농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매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음료 주문 수화를 안내하고 있으며, 장애인 근무 안내판을 통해서 고객들과 친화적인 소통을 조성하는 등 장애 친화적 매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파트너 행복 추진 파트’ 소속으로 장애인 인사관리 전담 사원이 근무하고 있고, 이들은 평균 주 4회 전국의 장애인 근무 매장을 방문해 장애인 바리스타와 가족, 동료들의 애로사항 등을 면담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나사렛대, 장애인 취업 관련기관과 업무협약

지난 4월22일 오전 나사렛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농아인취업박람회의 개최 는 올해로 5회째로 구인난 해소와 농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농인 고용확대와 장애인식 개선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 기관의 협력으로 내실 있는 취업박람회 준비로 보다 좋은 일자리 마련과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4 충남농아인취업박람회는 오는 5월 16일(금) 나사렛대에서 20여개 구인업체와 200여명의 구직자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농인의 직업생활에 도움이 되는 보조공학기기 전시와 면접특강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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