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근, 남자 공기소총 10m 은메달

제21회 타이베이농아인올림픽대회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최수근은 대회 첫 날인 6일 타이베이 공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에서 총점 677.3점으로 스위스의 모싱 토마스(688.5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땄지만 그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대회 3연패가 좌절된 아쉬움이 컸다.

태권소녀 배이슬, 동메달 획득

한국의 두 번째 메달은 태권도에서 나왔다. 타이베이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09 타이베이 올림픽 여자 49kg급의 배이슬은 6일 준결승에서 대만 첸이춘에게 앞돌려차기 일격을 당해 0-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하지만 3, 4위전에서 크리스티나 코지아코바에게 7-1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종료 직전 기권을 이끌어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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