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세계를 놀라게 하다.

대한민국 농아인 국가대표 축구팀이 세계 최강 프랑스를 상대로 선전을 펼쳐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10분 위원준 선수(경기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압도적으로 주도하였고,전반 30분에는 이정국 선수( 경기도)의 멋진 골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프랑스가 연속 2골을 넣어 약간 주춤한 듯 하였으나 한국민 특유의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양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만수 감독과 강병일,송광환 코치의 탁월한 용병술로 상대팀의 반칙을 유도, 패널티킥을 얻어내어 정준영(경기도)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3:2로 축구 강국인 프랑스 대표팀을 물리칠 수 있었다.

참고로 프랑스는 2008년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한 최강의 팀으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이 프랑스를 격파함으로써 한국축구는 제21회 타이베이농아인올림픽대회 우승후보로 급부상하였다.

축구대표팀의 소중한 첫승 소식은 대만현지 선수촌의 모든 농아인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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